3분기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70% 증가

3분기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70% 증가

전자결제 1위 기업 KG이니시스는 16일,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KG이니시스의 3분기 연결 매출은 1,748억 원으로 지난 2분기 대비 3.5%, 작년 동기 대비 32.5% 각각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70억 원으로,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7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KG이니시스 별도 기준 매출은 2분기 대비 6.3%,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789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73억 원으로 역시 전 분기 대비 8.2%, 전년 동기 대비 4.7%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네이버, 소셜커머스 등 대표적인 대형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견고한 성장세와 인터파크 대표 가맹점 전환, 방문판매 및 B2B 수금결제 등 신규 O2O 시장 진출에 의한 결제 규모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KG이니시스는 4분기에도 온라인 쇼핑의 최대 성수기를 맞이하여 PG사업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택배부문은 KG로지스의 신규 가맹점 계약에 따른 물량 증가와 운영 효율화로 매월 적자폭 감소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빠른 속도로 실적 개선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연말을 기점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을 비롯한 외국환 업무 개시, P2P대출/송금 등 신규 핀테크 사업이 가시화되어 매출 및 영업이익의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