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와 손잡고 간편결제 ‘Kpay’에 FIDO 생체인증 도입

삼성SDS와 손잡고 간편결제 ‘Kpay’에 FIDO 생체인증 도입

[2015.04.27.月] 전자결제 1위 기업 KG이니시스(대표 김관승)는 27일, 간편결제 ‘Kpay’에 FIDO 생체인증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KG이니시스는 28일부터 국내 온라인 결제 서비스 중 최초이자, 간편결제 서비스 가운데 단독으로 ‘Kpay’ 이용 시 FIDO 생체인증 솔루션을 이용하여 앱 로그인 및 결제 인증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체인증은 기존에 사용하던 공인인증서나 기타 2차 인증 수단보다 안전할 뿐 아니라 비밀번호를 기억하거나, 입력할 필요가 없어 더욱 간편하다는 장점을 갖춰 결제 서비스 인증에 가장 적합한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전문가들은 앞으로 생체인증 기술이 핀테크 산업의 핵심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보고 있어, 핀테크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KG이니시스의 FIDO 생체인증 솔루션 선점은 더욱 큰 의미가 있다.


Kpay에 도입되는 삼성SDS의 'FIDO 생체인증 솔루션'은, 별도로 암호를 설정할 필요 없이 지문 인식을 통해 원 터치만으로 사용자 확인이 가능한 인증 수단으로, 단말기를 분실해도 내 생체정보 없이는 타인이 부정 사용할 수 없어 분실이나 도용, 해킹 위험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말기가 해킹되더라도 사용자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기본 정보만 단말기 내 독립적인 보안 공간에 따로 저장되기 때문에 생체정보의 유출이나 위조는 불가능하다.


이번 ‘Kpay’에 FIDO 생체인증 도입을 시작으로 KG이니시스와 KG모빌리언스는 삼성SDS의 ‘FIDO 생체인증 솔루션’을 이용하여 생체 인증사업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우선 현재 Kpay에 적용된 것과 같이 간편결제 서비스 인증을 시작으로, 본인 실명 인증 및 온라인 2차 인증에 진출하여 향후 생체인증 수단의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술 개발 및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FIDO 생체인증 솔루션’ 이용해 결제 인증 사업 뿐 아니라 본인 실명 인증, 온라인 2차 인증 사업까지 추진해 다양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생체인증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인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