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KG이니시스는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9%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0% 늘어난 1903억원을 기록했다.
KG이니시스는 비대면 구매가 일상화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주력 서비스인 `언택트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 영역으로 사업 확대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최근 QR코드를 기반으로 하는 테이블오더 서비스가 확산되는 추세에 따라 전국 1500여개 이상의 가맹점을 운영 중인 국내 대형 외식브랜드 본사와 테이블오더 서비스 정식 계약을 체결하는 등 테이블오더 서비스 이용 가맹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장 방문 없이도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하며, 현장에서는 QR코드를 통한 대기와 현장결제를 할 수 있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이달 내로 무인편의점 내 결제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비대면 거래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온·오프 통합결제를 통한 거래 건수와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달 금융당국이 발표한 `디지털금융 종합 혁신방안`에 따라 새로운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지급결제사업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충분한 자기자본과 전산역량 등을 갖추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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