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영업익 203억원 ‘호조’

3분기 영업익 203억원 ‘호조’

전년 동기 대비 약 34% 증가해

결제사업-자회사 모두 ‘순항’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국내 전자결제 1위 사업자 KG이니시스(035600)는 14일 2322억원, 영업이익 203억원, 당기순이익 15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약 6%, 영업이익은 약 34% 증가한 수치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으로는 매출액 7048억원, 영업이익 583억원, 당기순이익 4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8%, 40%, 32% 증가한 수치이다.

 

KG이니시스는 “이러한 실적은 KG이니시스를 포함한 전자결제 부문의 높은 성장과 연결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특히 내년인 2019년에는 전 부문의 실적 향상을 바탕으로 퀀텀 점프 실적을 실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G이니시스는 우선 전자결제의 1위 사업자로 3분기 누적 별도 영업이익 성장률 23%를 기록하며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반기 영업 성과와 현재 준비중인 글로벌 서비스를 기반으로 내년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 VAN시스템 연동 완료를 기반으로 키오스크를 비롯한 POS시스템과 연동된 온오프 통합결제서비스 구축 및 운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회사인 KG모빌리언스는 3분기 누적 별도 영업이익에서 동기대비 26% 성장한 260억원을 기록하며 매 분기 최고 실적을 실현했다.

 

KG모빌리언스 자회사 KG에듀원의 경우에도 영업이익 34억원을 달성하여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운 성장을 이루었다. KG에듀원은 전년 하반기 KG패스원과 KG아이티뱅크와의 합병 이후 종합교육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는 중으로, 기존 자격증 위주의 교육뿐만 아니라 정보보안, 코딩 등 새로운 영역으로 진출하고 있다.

 

KFC코리아의 경우에도 올해 5월부터 월간 손익분기점(BEP) 달성에 성공하면서 전년대비 큰 폭의 실적개선을 보이고 있다. 신제품인 블랙라벨 시리즈가 시장에서 큰 반응을 보임과 동시에 징글벨오더, 키오스크 등 KG 결제사업부문의 핀테크 기술을 활용하여 매출확대 및 비용절감에 성공한 결과로 보여진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본질사업의 고성장과 더불어 자회사 성장이 지속 성장함에 따라, 현재의 실적은 물론 미래의 실적이 더욱 더 기대되는 기업이 되어가고 있다”며 “또한 내년에는 실적 성장뿐만 아니라, Go Global이라는 기업의 비전에 따라 새로운 핵심동력을 찾아 나아가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http://www.edaily.co.kr/news/read?newsId=03230806619405720&mediaCodeNo=257&OutLnkChk=Y